뿌까, 둘리, 마시마로, 뽀롱뽀롱뽀로로 등 80여개의 국산 캐릭터가 해수욕장과 주요 도시 등을 찾아간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29일부터 9월4일까지 해운대, 경포대, 대천 등 유명 해수욕장과 광주 밀리오레,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등 8곳을 돌며 '국산 캐릭터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행운의 캐릭터를 잡아라', '캐릭터 퀴즈쇼', '캐릭터 인형과 함꼐 하는 춤짱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또 국산 애니메이션 상영과 기념촬영, 캐릭터 음료 시음회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콘텐츠진흥원의 정현철 만화애니캐릭터팀장은 "국산 캐릭터는 성장 속도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캐릭터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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