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이 주연을 맡은 한·중 합작영화 <위험한 관계>(감독 허진호)와 배두나가 출연한 <클라우드 아틀라스>(앤디 워쇼스키·래리 위쇼스키 공동연출)가 북미 최대 영화제인 37회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6일 토론토영화제 누리집을 보면, 라이언 존슨 감독의 에스에프(SF) 영화 <루퍼>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배우 벤 애플렉이 연출한 정치 스릴러 <아르고>, 지난해 <트리 오브 라이프>로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테렌스 멜릭 감독의 <투 더 원더> 등도 초청작에 포함됐다.
올해 칸영화제 ‘감독주간’에도 초청됐던 <위험한 관계>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삼아, 부유한 여자(장백지)가 바람둥이 남자(장동건)에게 한 여자(장쯔이)를 유혹해보자고 게임을 제안하며 벌이는 내용이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핼리 베리 등이 출연한 공상과학영화다.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영화에서 배두나는 2144년 도시의 복제인간 역을 맡았다. 영화제는 9월6일 개막한다. 송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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