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TV ‘크랭크인’
한겨레TV ‘크랭크인’ 진행자 맡아
“다른 곳엔 없는 영화얘기 만날 것”
“다른 곳엔 없는 영화얘기 만날 것”
두 사람은 2000년대 초중반 영화매체 <필름2.0>에서 같이 일한 동료였다. 영화 관련 글을 쓰는 ‘대표 선수’들이 모여, 대중과 교감하는 대안적 영화매체를 만들어보자는 꿈이 그들을 한 울타리에 모이게 만들었다. 둘은 대중과 소통면이 넓은 평론가이자 영화인이다. 이제 영화전문기자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위원장이 된 오동진.(사진 왼쪽) 영화전문기자에서 평론가와 교수(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로 활동중인 김영진.(오른쪽)
영화팬들이 좋아하는 평론가이자 입담꾼들인 두 사람이 <한겨레티브이>가 만드는 시네마 리얼토크 <오동진·김영진의 크랭크인(人)>의 진행자로 다시 뭉쳤다. 매주 수요일 오전마다 <한겨레티브이> 누리집(www.hanitv.com)에서 <크랭크인>의 새로운 방송분을 만날 수 있다.
<크랭크인>은 감독·배우 등을 불러 그들이 출연한 작품 내용과 제작 과정, 영화인으로서의 삶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엔 <연가시>를 만든 박정우 감독, 2회에는 육상효 감독과 배우 김인권이 출연했다. 다음주 방송될 3회엔 관객 400만명 돌파를 앞둔 코믹사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김주호 감독과 배우 신정근이 나온다.
김영진 평론가는 “다른 곳에서 들을 수 없는 영화의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동진 위원장도 “짜이지 않은 이야기, 연출되지 않은 토크를 보여줄 것이며, 감독·배우들과 기탄없이 솔직하게 얘기하는 토론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송호진 기자
[영상/ 크랭크인 #2] <구국의 강철대오> 육상효 감독과 배우 김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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