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비공식 상인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피에타>의 투자배급사 뉴는 <피에타>가 7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5시30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의 호텔 엑셀시오르에서 열린 ‘젊은 비평가상(PREMIO AGISCUOLA LEONCINO D‘ORO)’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젊은 비평가상’은 이탈리아 교육부 주관으로 폐막식에서 본상을 발표하기 전에 시상되는 것으로, 이탈리아 18~19살의 젊은 관객 26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감독은 2004년 베니스영화제에서도 <빈집>으로 이 상을 받은 적이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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