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환갑에 시작한 액션, 제2의 본능”

등록 2012-09-17 19:17

리엄 니슨
리엄 니슨
‘테이큰 2’ 홍보하러 첫 방한한 배우 리암 리슨
올해 60살. 배우 리엄 니슨(사진)은 이제 액션배우로 불린다. 9살부터 8년간 아마추어 복서로 활약했다는 그는 “체력관리를 잘해 건강이 굉장히 좋다”며 “언제까지 액션배우를 할지는 내 몸이 알려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테이큰2>(감독 올리비에 메가통) 홍보를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 그는 1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테이큰>의 성공으로 삶에 큰 변화가 있었다. 할리우드에서 날 액션배우로 재정의하게 됐고, 액션영화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북아일랜드 출신인 그는 <쉰들러 리스트> <킨제이 보고서> 등 묵직한 드라마 영화의 주연으로 익숙했다. 그러나 2008년 납치된 딸을 구하는 아버지의 화끈한 액션이 담긴 <테이큰> 흥행 성공 덕분에 <타이탄> <배틀쉽>처럼 할리우드 액션영화들에 연이어 출연했다.

<테이큰2>도 1편에 이어 뤼크 베송 감독이 제작·각본을 맡았다. 2편의 이야기는 1편에서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 ‘브라이언’(리엄 니슨)의 딸을 납치했다가 죽은 인신매매범의 아버지가 이번에는 브라이언의 전처를 보복납치하면서 벌어진다. 미국보다 먼저 27일 한국에서 첫 개봉한다.

리엄 니슨은 “전직 프랑스 특수요원 출신의 무술가가 액션연기를 짜주었는데, 제2의 본능처럼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국 감독 중엔 “<올드 보이>의 박찬욱 감독과,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을 알고 있다”는 그는 기자들에게 “해피 추석”이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안창호 후보 아들, 부대 병장들보다도 휴가 더 썼다
문재인, 현충원 참배 “사람이 먼저인 세상 만들겠다”
산바 ‘매미’ 때처럼 피해 클라 ‘조마조마’
“아버지 이어 딸까지…대이은 인혁당 해코지”
반미 시위 촉발시킨 동영상 제작자 “영화 만든 것 후회안해”
“아버지의 성폭행에도 전 더럽혀지지 않았어요”
[화보]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