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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영화 촬영지로 서울시 추천”-“시장실도 찍고 싶다”

등록 2012-10-31 19:08수정 2012-10-31 19:08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과 중국 영화의 거장 장이머우(왼쪽) 감독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과 중국 영화의 거장 장이머우(왼쪽) 감독
박 시장 제안에 장이머우 감독 화답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이 중국 영화의 거장 장이머우(왼쪽) 감독에게 서울을 영화 촬영지로 제안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31일 신청사 집무실에서 장 감독과 만나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장 감독이 한-중 문화나 예술 교류에 공헌을 해주면 좋겠다”며 “서울에서 영화를 제작하면 호텔이나 촬영시설을 제공하겠으니 꼭 서울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장 감독의 <붉은 수수밭>, <홍등> 등을 감명 깊게 본 팬”이라며 “장 감독의 영화는 예술성이 깊으니 서울에서 또다른 영화를 찍는다면 서울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고 홍보비도 충분히 절약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 감독은 “지원해주시겠다고 하니 꼭 서울에 와서 영화를 찍겠다”며 “시장실도 영화에 나오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장 감독은 최근 성장하는 한국 영화의 폭넓은 관객층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광해는 1천만이 넘는 관객이 들었는데 중국에선 전체 인구의 3분의 1, 4분의 1이 영화를 관람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국에서 영화산업을 많이 지원·지지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모옌의 소설 <붉은 수수밭>을 원작으로 1988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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