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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톰 크루즈 “부산 첫 방문 기대돼요”

등록 2013-01-10 19:31수정 2013-01-11 08:45

영화 ‘잭 리처’ 홍보차 방한
“한국에 여러번 오는 동안 서울에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부산에도 가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부산 명예시민증’도 준다니 정말 영광이다.”

미국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51·사진)가 새 영화 <잭 리처>(17일 개봉) 홍보를 위해 한국에 왔다.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이래 여섯번째 방한이다.

톰 크루즈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 배우 로자먼드 파이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영화와 자신의 역에 대해 열정적으로 소개했다.

리 차일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잭 리처>에서 그는 비범한 신체적·지적 능력을 갖춘,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퇴역 군인 ‘잭 리처’를 연기한다. 은퇴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그는 이라크 참전 군인이 벌인 의문의 총기 난사 사건 조사를 위해 등장해, 민간 수사관 노릇을 한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그가 맨주먹으로 쉴 새 없이 펼치는 액션과 강도 높은 자동차 추격전이 영화의 볼거리다. 사건 해결을 위한 두뇌 싸움이 고강도 액션과 결합했다는 점에서 그의 대표작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연상시키지만, 그는 “잭 리처는 ‘이단 헌트’(<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이며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옳고 그름에 대해 스스로 세운 기준에 따라 판단을 내리면서 악에 맞설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톰 크루즈와 <작전명 발키리>에서도 함께 작업했던 매쿼리 감독은 “2009년에 이어 두번째인데 한국은 올 때마다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스트레스와 부담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게 톰 크루즈와 영화 속 잭 리처의 공통점”이라며 배우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톰 크루즈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 부산으로 이동해 레드카펫 행사와 시사회 무대인사를 열어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세 사람은 부산 명예시민증을 함께 받았다.

박보미 기자 bomi@hani.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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