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 포스터(왼쪽)와 휴 잭맨
‘레 미제라블’ 3관왕 올라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조디 포스터(왼쪽)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깜짝 동성애자 커밍아웃을 했다.
그는 이날 평생공로상에 해당하는 ‘세실 B. 드밀 상’의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공개적으로, 또 자랑스럽게 이를 말하려고 한다. 나는 싱글이고…”라며 운을 뗀 뒤 “오늘밤 내가 동성애자임을 밝히는 거창한 연설을 안 해서 혹시 여러분들이 실망할지 모르겠다. 나는 이미 오래전에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내가 믿을 수 있는 지인이나 가족들은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이 작품상·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 등 3관왕을 거머쥐었다.
<레 미제라블>은 코미디·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2004년 토니상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던 휴 잭맨(오른쪽)은 <레 미제라블>로 골든글로브 코미디·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을 타는 기쁨을 맛봤다. ‘팡틴’ 역의 앤 해서웨이는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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