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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할리우드 진출한 김지운 감독 흥행성적은?

등록 2013-01-31 14:35수정 2013-01-31 18:05

라스트 스탠드의 김지운 감독과 아놀드 슈워제네거. 사진 씨제이이앤앰 제공
라스트 스탠드의 김지운 감독과 아놀드 슈워제네거. 사진 씨제이이앤앰 제공
김지운 할리우드 진출작 ‘저속 흥행’
‘라스트 스탠드’ 18일 북미 개봉
액션 등 호평에도 매출순위 14위
지난해 사상 처음 한국영화 관객 1억명을 돌파한 국내 영화계는 올해 또하나의 의미있는 도전을 하고 있다. 김지운 감독이 <라스트 스탠드>로, 박찬욱 감독이 <스토커>(28일 개봉)로 미국 할리우드 감독으로 데뷔해 세계 관객들과 만나고, 봉준호 감독이 한국·미국·프랑스가 참여한 글로벌 합작영화 <설국열차>(여름 개봉)로 세계 무대를 두드린다.

이들 영화 중 <라스트 스탠드>가 지난 18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 가장 먼저 개봉했다. 이 영화는 헬기보다 빠른 슈퍼카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하는 마약왕과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의 결투를 다룬 액션영화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인 보안관을 맡았다.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캐릭터가 생생하고 액션이 저돌적”이라고 평가하는 등 영화 막판 액션이 돋보이고,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유머가 곁들여진 영화라는 현지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라스트 스탠드>는 아직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개봉영화의 극장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미국 박스오피스 사이트 ‘모조’의 집계결과를 보면, <라스트 스탠드>는 29일(현지시각)까지 공개된 ‘일일 순위’에서 14위(2913개관 상영)에 올라 있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0위에 오른 뒤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개봉 이후 29일까지 극장 누적매출액은 1109만달러(약 120억원). 이 영화의 제작비는 3000만~4500만달러 안팎이라고 알려져 있는 상황인데, 북미 극장 매출액만으로는 제작비 절반에 근접하지 못했다. <라스트 스탠드>는 21일 한국에서 개봉하며 아시아권으로 상영을 확대한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사진 씨제이이앤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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