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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런닝맨, 지아이조2 또 이겼네…주말엔 누가 웃을까

등록 2013-04-06 15:01

신하균
신하균
신하균(38)의 리얼 액션 ‘런닝맨’(감독 조동오)이 할리우드 SF 액션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감독 존 추)와의 1위 경쟁에서 또 다시 이겼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런닝맨’은 5일 하루동안 전국 538개관에서 2507회 상영되며 8만7878명을 모아 1위를 지켰다. 4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은 16만1415명으로 늘어났다.

이병헌(43)을 앞세운 드웨인 존슨(41) 브루스 윌리스(58)의 ‘지.아이.조2’는 그 보다 훨씬 많은 573개관에서 2972회 상영됐지만 8만3918명을 끄는데 그쳐 1위 탈환에 실패했다. 3월28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은 118만9344명에 머물고 있다. 개봉일부터 5일까지 총 3만3797회의 상영 횟수에 비하면 남루할 정도의 관객 수다.

다만 ‘런닝맨’이 전날에 비해 관객 수가 약 38% 증가한 데 반해 ‘지.아이.조2’는 약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관객층인 20~30대 남성들이 극장을 주로 찾게 되는 주말 동안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런닝맨’은 개봉 전부터 일기 시작한 청소년, 20~30대 여성들의 높은 호응이 주말 동안 가족 관객, 데이트 관객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두 영화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주말 동안 두 영화의 장외 경쟁도 불을 뿜을 전망이다.

‘런닝맨’은 개봉 전인 3월30~31일 부산과 대구에서 무대 인사를 가진데 이어 첫 주말 무대 인사를 서울과 수도권으로 확정했다. 6일 경기 고양 일산 지역과 목동·영등포 등 서울 서남부 지역 8개 극장, 7일 경기 수원·성남 분당, 서울 강남 지역 7개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신하균, 이민호(20), 김상호(43) 조은지(32) 오정세(36) 조 감독 등이 모두 나선다.

존슨, 윌리스를 부를 수 없는 처지인 ‘지.아이.조2’는 급히 이병헌을 투입해 ‘런닝맨’ 바람 차단과 ‘지.아이.조2’ 흥행세 살리기에 나선다. 5일 서울 지역 2개 극장을 찾은데 이어 7일에도 서울 지역 4개 극장을 돈다.

공교롭게도 두 영화 모두 오후 마지막 무대인사를 오후 8시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로 잡았다. 양측이 조우하는 ‘사태’도 빚어질 수 있다. 【서울=뉴시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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