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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2014평창동계오륜 영상물 총감독 선임

등록 2005-08-19 14:15수정 2005-08-19 17:43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70) 감독이 강원도 평창의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앞장을 섰다.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 임권택 감독이 2007년 7월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까지 평창과 관련된 모든 영상물 제작의 총감독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권택 감독의 평창 유치위 합류는 18일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직접 만나 요청했으며 임감독은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임 감독은 2007년 2월로 예정된 IOC 현지실사 때 영상물 제작과 1OC 총회에서의 프리젠테이션 영상을 비롯해 향후 2년간 평창과 관련된 모든 영상물을 직접 감독하게 됐다.

평창은 임권택 감독의 합류로 평창의 비전과 명분을 소개하는 아름답고 감동스런 영상 뿐만아니라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은 거장의 참여로 국제스포츠계에서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외국의 주요 유치도시들도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 감독에게 영상물 제작을 맡기는 추세이며 2008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한 베이징의 영상물은 중국의 장예모 감독이 제작했고 2012년 하계올림픽 경쟁때는 뉴욕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파리는 뤽 베송 감독이 각각 총감독을 맡았었다.

임권택 감독은 김진선 도지사와의 면담에서 동계올림픽 개최지역 시찰 및 관련 전문가들과의 미팅을 제의했고 그동안 올림픽 신청 후보도시들의 영상자료도 요청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창 유치위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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