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감독이 영화 <한공주>로 지난 2일 폐막한 ‘제43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에게 주는 최고상인 ‘타이거상’을 받았다. 영화제 누리집(홈페이지)은 3일 <한공주>가 일본 영화 <아나토미 오브 어 페이퍼 클립>, 스웨덴 영화 <섬싱 머스트 브레이크>와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감독의 수상은 홍상수 감독의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7년), 박찬욱 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2003),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2009),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2011)에 이어 다섯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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