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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헤밍웨이의 증손녀 “나에게 헤밍웨이란..”

등록 2014-02-23 15:34수정 2014-02-23 16:00

드리 헤밍웨이. 씨네21
드리 헤밍웨이. 씨네21
Profile

영화

2014 <리슨 업 필립>

2012 <누 요르크>

2012 <스타렛>

2011 <섬데이 디스 페인 윌 비 유스풀 투 유>

2009 <더 트루 어바웃 엔젤스>

2008 <마이 수어사이드>

패션모델과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드리 헤밍웨이는 예술가 기질을 타고났다. 헤밍웨이라는 성(姓)에서 짐작되듯이 그녀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증손녀다. 그녀의 어머니 마리엘 헤밍웨이와 이모인 마고 헤밍웨이도 영화배우다.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어머니의 일터였던 영화 촬영장에서 보낸 그녀가 카메라 앞에 서게 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은 가문의 명성에 대해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나에겐 헤밍웨이라는 이름으로 사는 것보다 나 자신으로 사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심지어 “외증조부보다 그의 친구였던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작품을 더 좋아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그녀에게 연기란 “내 안의 모습들을 이끌어내 캐릭터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스타렛>에서 포르노 배우 ‘제인’으로 출연한 것도 “아무렇게나 던져진 듯한 캐릭터가 이 세상에 대해 알아가려 노력하는 자신과 닮아”서였다고. 헤밍웨이는 이번 영화를 통해 18살부터 쌓아온 모델 경력을 내려놓고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에 올라섰다. 모델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그녀가 연기자로서 어떤 개성들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글 : 정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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