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현 감독의 영화 <봄>이 ‘제14회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촬영상을 받았다.
<봄> 제작사는 모두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주연배우인 이유영씨와 김정원 촬영감독이 각각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화 <26년>을 연출한 조 감독의 작품 <봄>은 1960년대 한 천재 조각가가 병으로 작품 활동도 포기한 채 무기력하게 살자 아내가 한 여인을 데려와 예술혼을 되살리게 한다는 내용이다.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봄>은 지난달 열린 ‘제23회 애리조나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영화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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