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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강남 1970’ 1위…100만 관객 돌파

등록 2015-01-26 10:50수정 2015-01-26 10:50

이민호·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국제시장'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 1970'은 지난 23∼25일 전국 830개 상영관에서 관객 70만9천608명(매출액 점유율 26.9%)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00만1천778명.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인 '강남 1970'은 1970년대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다.

한류 스타 이민호가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아 '재벌 2세'의 이미지를 벗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고, 김래원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배신도 서슴지 않는 비열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의 신작 '빅 히어로'가 뒤를 바짝 쫓았다.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로봇 '베이맥스'가 슈퍼 영웅으로 거듭나는 내용의 '빅 히어로'는 주말새 전국 822개 상영관에서 관객 66만2천86명(24.6%)을 끌어모았다.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은 관객 51만2천749명(18.4%)을 추가하며 3위로 물러났다. 누적관객수는 1천200만5천172명이다.

4위는 28만1천194명(10.2%)을 동원한 이승기·문채원 주연의 '오늘의 연애'였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의 마지막인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17만7천720명, 6%), 하정우가 감독·주연을 맡은 '허삼관'(11만5천494명, 4.1%), 키아누 리브스의 분노 액션극 '존 윅'(5만8천961명, 2.2%)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브래들리 쿠퍼 주연의 '아메리칸 스나이퍼', 매혹적인 인공지능(AI)을 다룬 '엑스 마키나', 포켓몬스터 XY 시리즈의 첫 번째 극장판인 '극장판 포켓몬스터 XY :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등이 10위 내에 들었다.

다만, 맥스무비의 시스템 전송 장애로 해당 연동 극장의 수치는 집계에서 제외됐다고 영진위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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