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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당신은 이 영화들을 보게 된다

등록 2015-03-01 22:41

영화 ‘베테랑’
영화 ‘베테랑’
[씨네21] 2015 한국영화 미리 보기 총정리
류승완, 강제규, 곽경택, 오승욱 감독 등 개봉예정작 13편의 감독을 만나다

청양의 해가 밝았습니다. 2015년 한국영화도 슬슬 기지개를 켜고, 새로운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해 한국영화는 다소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개봉할 한국영화의 면면을 살펴보니 걱정은 잠시 접어두어도 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중견감독들이 일제히 귀환합니다. 범죄를 저지른 재벌 3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은행나무 침대>(1996), <쉬리>(1999), <태극기 휘날리며>(2004) 까지 잇달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 신기록 제조기라 불렸던 강제규 감독은 로맨스영화 <장수상회>를 가지고 컴백했습니다.

<킬리만자로> 이후 15년 만에 돌아온 오승욱 감독은 신작 <무뢰한>을 통해 비정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다가 사랑이란 늪에 빠지는 한 남자를 그립니다. 이해영 감독은 <페스티발>(2010) 이후 4년 만의 연출작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을 내놓았습니다. 실화에서 출발한 곽경택 감독의 <극비수사>와 창감독의 <계춘할망>은 따뜻한 영화라고 합니다.

동화와 광고에서 각각 출발한 김광태 감독의 <손님>과 백감독의 <뷰티 인사이드>가 어떻게 영화로 바뀌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조선 개국 초기의 혼란의 시대를 파헤친 안상훈 감독의 <순수의 시대>는 역사와 허구를 조화롭게 재구성했을 것 같습니다. <펀치레이디> <육혈포 강도단> <나쁜 피> 등 전작에서 강한 여성들을 그렸던 강효진 감독은 신작 <멋진 악몽>에서도 골드미스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합니다.

또, 한준희 감독의 <코인로커걸>, 이병헌 감독의 <스물>, 이일형 감독의 <검사외전>은 신인감독의 패기를 제대로 보여줄 것 같습니다. 이 13명의 감독 신작뿐만 아니라 최동훈 감독의 <암살>, 나홍진 감독의 <곡성>, 임상수 감독의 <나의 절친 악당들>, 이준익 감독의 <사도> 등 올해 한국영화 기대작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글 : 씨네21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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