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저명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의 한 지방정부 대변인은 리가 지난 7일 사망했음을 확인하는 서류를 8일 발행했다고 확인했다.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리가 지난 3주간 심부전과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리는 국내 영화팬들에게는 ‘드라큘라’의 드라큘라 백작과 ‘반지의 제왕’의 백색마법사 사루만 역으로 각별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타워즈 시리즈도 빼놓을 수 없는 그의 출연작이다.
그는 생전 프랑켄슈타인의 저주,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등 수백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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