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터미네이터 5’, 이건 알고 봐야지?

1984년 나온 <터미네이터>는 에스에프 액션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장을 대중적으로 연 작품입니다. 지금 봐선 흔한 설정이지만, 나약한 인간과 천하무적 기계의 싸움이라는 설정, 그리고 시간여행의 배치는 신선했고 2편의 컴퓨터그래픽 사용은 영화 기술의 새 진화를 보여줬죠. 3, 4편을 거치며 시들해졌던 이 시리즈가 2015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만난 <터미네이터>가 낯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것만 알고 가면 5편도 끄떡없습니다.

Q 1

• 스카이프
• 스카이콩콩
• 스카이넷
• 스카이쇼

정답: 스카이넷

영화 속에 등장하는 스카이넷은 자아를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존재를 위협하는 적으로 간주해 인류를 몰살하는 존재

Q 2

• 존 코너
• 투 코너
• 쓰리 코너
• 포 코너

정답: 존 코너

1985년 2월 28일 출생. 스카이넷이 핵전쟁을 일으키고 인류가 스카이넷의 압제를 받고 있을 때, 저항군을 조직하여 사령관이 되어 마침내 스카이넷을 쓰러뜨린다. 인류의 구세주다. 존 코너를 죽이기 위해 스카이넷은 타임머신을 만들어 과거로 터미네이터를 계속 보낸다.

Q 3

• T-map
• T-Store
• TTL
• T-800

정답: T-800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상징이다. 전투에 최적화된 캐릭터다. 인간의 피부와 유사한 생체 조직으로 표면이 구성됐고, 땀과 체취까지 인간과 유사해 눈으로는 구별할 수 없다. 대신 먹거나 잠을 자지는 않는다. 1편에서는 미래에서 보내 사라 코너를 말살하기 위한 살인 로봇으로 등장했다. 2편에서는 포획한 터미네이터를 저항군이 재프로그램해 존 코너를 지키러 보낸다. 4편에선 1편의 모습 그대로 나와 적으로써 활약했다. 3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다.(T-850이 나왔다.)

Q 4

• 자동차 리스
• 카일 리스
• 하우징 리스
• 책 리스

정답: 카일 리스

Q 5

• 수녀복
• 사제복
• 경찰복
• 축구복

정답: 경찰복

Q 6

• T-1000
• T-map
• T-Store
• T-800

정답: T-1000

T-1000은 액체금속으로 만들어진 로봇이다. 인간형 로봇인 T-800보다 발전된 형태다. 접촉한 인간이나 물체로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액체로 이루어진 만큼 작은 틈만 있으면 이동도 가능하다. 위장과 침투에 능하다는 뜻이다. 양손을 칼이나 갈고리 모양으로 변형시켜 공격한다. 액체형 로봇이라 총으로 쏴서는 제거할 수 없다. 하지만 극저온과 극고온에 노출됐을 때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파괴된다.

Q 7

• “Lucky guy.”
• “I’ll be back.”
• “You must come back home.”
• “Good bye to romance.”

정답: “I’ll be back.”

1, 2편에서 한번씩 나온 대사로 각각의 뜻은 정반대이다. 1편은 ‘(모두) 죽이기 위해서’였고 2편은 ‘(아무도 죽이지 않고) 지키기 위해서’였다. 1편에서는 경찰서에 있는 사라 코너를 친구인 척하면서 만나서 죽일 계획이었으나 안내데스크에서 면회를 거부하자 이 말을 하고 나가서는 바로 경찰서 로비에 차를 몰고 와서 박았다. 2편은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경찰들을 제압하러 가기 전에 사라와 존에게 한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경찰들을 금방 처리하고 돌아왔다.

글·기획 김원철 기자 [e-mail] 그래픽 정희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