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촬영상’ 배우 대상에 황정민씨 ‘국제시장’ 작품·감독상까지 3관왕

황정민씨

<국제시장>의 황정민씨가 ‘제35회 황금촬영상’ 배우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는 20일 오후 김포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촬영한 작품을 대상으로 우수작과 영화인을 선정해 시상했다다. ‘국제시장’은 작품상과 연출을 맡은 윤제균 감독이 감독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을 차지했다.

최우수 남녀 주연상은 각각 <나의 독재자>의 설경구·<차이나타운>의 김혜수씨가 각각 받았다. 남우조연상은 <약장수>의 박철민·여우조연상은 <장수상회>의 한지민씨에게 돌아갔다. 신인남우상은 <스물>의 강하늘, 신인여우상은 <도희야>의 김새론·<막걸스>의 홍아름씨가 공동 수상했다. 이경영·김성령씨는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신인감독상은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과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이 차지했다. 조명상은 <제보자>의 김경석 감독이 수상했다. 황금촬영상 금상은 <해무> 홍경표, 은상은 <가시> 정한철, 동상은 <도희야> 김현석 촬영감독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