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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새해 첫 주말 박스오피스 ‘히말라야’ 1위

등록 2016-01-04 10:31

영화 히말라야 포스터
영화 히말라야 포스터
‘내부자들’ 2위…3위 ‘셜록:유령신부’ 맹추격
올해 첫 주말 극장가 역시 영화 ‘히말라야’가 제패했다.

하지만 ‘내부자들’의 감독판과 BBC 드라마의 극장판 ‘셜록: 유령신부’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4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1~3일 전국 952개 스크린에서 모두 1만2천232회 상영되면서 관객 124만2천684명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개봉 18일째인 2일 관객 6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엄흥길 대장이 주축이 된 ‘휴먼 원정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히말라야’는 지난달 16일 개봉한 이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내부자들’ 극장판이 지난 주말 사흘간 관객 67만1천31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2위를 기록했다. 전국 838개 스크린에서 6천269회 상영됐다.

지난해 말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내부자들’이 이번에는 감독판으로 다시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감독판은 기존 극장판에 분량이 50분 늘어났다. 인물들간 관계를 설명하는 장면들이 늘어났고, 반전이라고까지 할 만한 마지막 장면이 추가됐다.

3위는 ‘셜록: 유령신부’가 차지했다. 890개 스크린에서 6천623회 상영되며 관객66만4천479명을 끌어모았다.

‘셜록: 유령신부’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영국 BBC 드라마 ‘셜록’의 영화판이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왓슨(마틴 프리먼)의 활약상을 그린 추리극이다.

새해 첫날인 1일 ‘히말라야’를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라 일찌감치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셜록: 유령신부’가 2일 개봉한 관계로 주말 관객 수가 이틀치만 집계된 것을 감안하면 높은 흥행 열기다.

일별 관객 수로 보면 2일 39만5천792명, 3일 26만8천687명으로 ‘히말라야’의 40만2천589명, 28만8천94명에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셜록: 유령신부’에 대한 국내 팬들의 열성으로 인해 관객 221명을 대상으로 BBC의 TV 방영 시간에 맞춰 개봉 당일인 2일 오전 7시 ‘깜짝 시사회’가 열리기도 했다. 221명이라는 숫자는 극중 셜록의 집 주소인 ‘베이커가(街) 221번지’에서 따왔다고한다.

스타워즈 시리즈 신작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주말 사흘간 31만8천30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가 312만1천572명으로, 국내에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중 최다 관객 기록을 계속 써내려가고 있다.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012) 속편인 ‘몬스터 호텔 2’가 주말 박스오피스 5위, 조선시대 마술사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조선마술사’가 6위를 차지했다.

조선시대 최후의 호랑이와 사냥꾼간 대결을 그린 ‘대호’가 7위까지 밀렸다.

생텍쥐페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어린왕자’(8위), 포켓몬스터의 극장판 ‘포켓몬 더 무비 XY후파’(9위), 반 디젤의 판타지 액션 영화인 ‘라스트위치 헌터’(10위) 등이 흥행 톱텐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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