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상자료원은 11월1~6일 한국영화의 새로운 시선: 그리운 악역 허장강전을 연다. 1960~1970년대 후반 한국 영화사를 풍요롭게 만들었던 허장강의 <영시> <피아골> <종각> <감자> <인목대비> <명동 잔혹사> <지하실의 칠인> <서울의 지붕밑> <원> <쇠사슬을 끊어라> <메밀꽃 필 무렵> <성춘향> <군번없는 용사> <교장선생 상경기>을 상영한다. (02)521-3147~9
■ 시네마테크 부산는 28일까지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프로그램인 (23일까지)과 <이만희 회고전>(25∼28일)을 연장 상영한다.
■ 퍼블릭 액세스 시민영상제가 경쟁작 <첫시도> 상영을 시작으로 21일 저녁 7시 개막한다. 방송접근권 개념 홍보와 시청자들의 영상물 제작 역량을 키우려고 개최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경쟁작 19편과 국내초청작 15편, 해외초청작 4편 등 모두 38편이 상영된다.
■ 마로니에북스 출판사는 스티븐 제이 슈나이더의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권>을 번역 출간했다. 전세계 모든 시대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가장 위대한’, ‘최고의’, ‘가장 인기있는’ 영화들의 목록과 플롯 설명, 논평은 물론 뒷이야기까지 담았다.
■ 지난해 전국 5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4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개봉 1주년을 기념해 10월29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재개봉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던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연한 멜로영화로 하루 2회씩 씨네큐브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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