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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돌직구? 밀당? “영화로 배워~연애의 정석”

등록 2016-02-05 20:45수정 2016-02-05 22:04

설 특집 본방 특집프로그램 가이드

‘오늘의 연애’ 보며 용기 얻고
‘스물’ 멋진 청년에게서 힌트
‘두근두근…’ 사랑의 힘 뭉클
2016년 설 연휴엔 공부하자! 뭘? 연애 방정식이다. 뭘로? 설 연휴 영화로…. 다양한 연애의 정석들이 펼쳐진다.

<오늘의 연애>
<오늘의 연애>
연애의 기본은 행동. 마음에 드는 ‘썸남썸녀’가 있다면 올해는 더는 주저하지 말자. 용감한 자가 연애를 한다. <오늘의 연애>(티브이엔, 8일 밤 9시40분)가 팁을 알려준다. 연애만 하면 100일도 안 되어 차이는 준수(이승기)는 18년지기 친구인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를 좋아하지만 고백도 못했다.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오피스텔 비번까지 아는 사이인데 애인은 아니다. 그런 준수도 어정쩡한 관계를 정리하려고 마음을 먹는데, 우리라고 못할까. 준수의 고백이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용기만으로도 절반은 성공이다.

돌직구 고백이 먹힐 것 같지 않다면, 때론 작전도 필요하다. 스무살 멋진 청년들이 나오는 <스물>(한국방송2, 9일 밤 9시50분)에서 힌트를 찾자. 여자한테 인기 많은 백수, 만화가가 꿈인 재수생, 대기업 입사가 목표인 엄친아 대학생의 우정과 사랑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우빈, 강하늘, 준호를 보는 재미는 덤.

<두근두근 내 인생>
<두근두근 내 인생>

설특집-영화표
설특집-영화표
고백과 작전이 먹혀 간만에 연애를 시작했다면, 장애물이 많더라도 지레 포기하지 말자. 눈에 흙이 들어갈 때까지 안 된다고 부모가 반대하더라도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면 된다. <두근두근 내 인생>(교육방송, 7일 밤 11시)이 좋은 지침서가 되겠다. 10대 때 결혼해서 일찍 부모가 된 대수(강동원)와 미라(송혜교)도 힘든 오늘을 사랑으로 이겨냈다.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을 앓는 아들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가슴 두근거리는 행복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간혹 이도 저도 안 될 것 같은 두려움이 생기면 사이다 같은 영화로 재충전하자. <와호장룡>(교육방송, 6일 밤 11시5분) 속 멋진 언니들을 보며 속이라도 풀거나, 티브이에서 처음 방송되는 <차이나타운>(채널씨지브이, 8일 밤 12시)으로 복수라도 꿈꾸든지. 어쨌든, 모든 고난을 이겨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스비에스, 9일 밤 11시15분)처럼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

남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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