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즐린국제어린이영화제 대상…주연 최수인양 최우수어린이배우상

최수인양

영화 <우리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영화 배급사 앳나인필름은 3일(현지시각) 체코에서 열린 제56회 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우리들’이 어린이 극영화 국제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주연배우인 최수인양은 최우수 어린이배우 주연상을 각각 받았다.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완벽한 캐스팅과 배우들의 뛰어난 작업, 그리고 훌륭한 촬영 기법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의심할 여지 없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로, 전세계 영화제들에서 상영되며 관객을 만나야 하는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또 배우 최수인양에 대해 “첫 장면부터 심사위원들은 여배우와 사랑에 빠졌다.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그의 눈에서 모든 것을 읽을 수 있다. 그만의 자연스럽고 진솔한 방식으로 배역에 숨을 불어넣는 최수인에게 심사위원들은 모두 감명받았다”고 극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