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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10월 29일 토요일영화 - 오페라의 유령

등록 2005-10-28 18:38수정 2005-10-28 18:38

스크린으로 옮겨온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스크린으로 옮겨온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스크린으로 옮겨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K2 밤 11시5분)=1986년 초연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을 각색한 영화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직접 제작했으며, <배트맨과 로빈>의 조엘 슈마허 감독이 스펙터클을 좀 더 강화했을 뿐 뮤지컬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 놓았다.

오페라의 유령(제라드 버틀러)에게 오랫동안 수업을 받아왔던 젊은 오페라 가수 크리스틴(에미 로섬)은 프리마돈나를 대신해 무대에 선다.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오페라의 유령은 보기 흉한 외모를 감추기 위해 목소리로만 크리스틴 앞에 나타났었다. 하지만 극장의 새로운 후원자인 라울 자작(패트릭 윌슨)과 크리스틴이 사랑에 빠지자 억눌러왔던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하며 자기 자신과 극장을 파멸로 몰아간다.

값비싼 티켓값 때문에 뮤지컬을 관람하지 못했던 사람들이라면, 아쉬운 대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대목이 많다. 일단 원작에 충실한 내용과 엄청난 물량을 쏟아부은 화려하고 웅장한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신예 에미 로섬도 노래만으로야 뮤지컬의 주인공이었던 사라 브라이트만에 필적할 수 없겠지만, ‘크리스틴’스러운 외모로 스크린을 빛낸다. 15살 이상 시청가.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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