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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잉여싸롱2] 액션 저널리즘, ‘공범자들’ 쪼다

등록 2017-08-24 15:46수정 2017-08-24 15:53

<한겨레TV> 대중문화 비평 | ‘잉여싸롱2’ 7회 <공범자들>편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에 맞선 언론인들의 격렬한 저항의 기록

영화 〈공범자들〉은 공영방송을 망가뜨리고 짓밟은 권력자들과 그들에 맞서 싸우고 있는 언론인들의 처절한 투쟁기입니다. 〈문화방송〉(MBC) ‘피디수첩’의 시사다큐 피디였던 최승호 피디가 해직된 뒤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에서 제작한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영화는 이명박 정권에서 박근혜 정권으로 이어지면서 노골적으로 펼쳐진 공영방송 장악에 대한 시도를 연대기적으로 조망합니다. 최 피디가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인 이명박, 김재철, 안광한, 김장겸 등을 인터뷰하려고 벌이는 추격전은 긴박감이 넘치고, 때로 쓴 웃음이 납니다. 최 피디는 쫓고 쪼며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인터뷰 추격전을 ‘액션 저널리즘’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잉여싸롱’에서는 최 피디와 함께 해고된 해직 언론인이자 〈공범자들〉에서 공범자들을 쫓아 열연한 ‘신스틸러’, 박성제 전 MBC 기자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영화에 얽힌 이야기와 제작 뒷이야기, 공영방송을 정상화 시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등을 놓고 즐겁게 수다를 떨었습니다.

연출/ 박종찬 기자, 정주용 위준영 피디 pj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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