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대한민국영화대상 최우수작에 '웰컴 투 동막골'

등록 2005-12-04 21:17

영화 '웰컴 투 동막골'(필름있수다)이 올해 대한민국영화대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영화배우 안성기와 송윤아의 사회로 4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4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웰컴 투 동막골'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감독상ㆍ신인감독상ㆍ여우조연상ㆍ각본상ㆍ음악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했다.

특히 '웰컴 투 동막골'로 데뷔한 박광현 감독은 감독상과 신인감독상을 동시에 수상해 눈길을 끌었고,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는 외국인(일본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수상자 명단에 들었다.

관심을 모은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영화 '너는 내 운명'의 두 주인공 황정민과 전도연에게 돌아갔다.

이날 황정민은 영화 '달콤한 인생'으로 남우조연상도 함께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너는 내 운명'에서 에이즈에 걸린 다방 종업원 '은하'로 열연한 전도연은 지난해 '인어공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웰컴 투 동막골'에서 실성한 마을처녀로 나와 강원도 사투리를 능청스럽게 구사했던 강혜정은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상은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 주어졌다.

올해 감독상(김대승)ㆍ남우조연상(박용우)ㆍ여우조연상(최지나)ㆍ신인여우상(윤세아) 등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영화 '혈의 누'는 미술상ㆍ시각효과상ㆍ음향상을 받는 데 그쳤다.

나머지 수상작 내역은 다음과 같다.

▲신인남우상 = 박건형(댄서의 순정) ▲신인여우상 = 김지수(여자, 정혜) ▲촬영상 = 황기석(형사) ▲조명상 = 신경만(형사) ▲각본상 = 장진 박광현 김중(웰컴 투 동막골) ▲편집상 = 문인대(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미술상 = 민언옥(혈의 누) ▲시각효과상 = 신재호(혈의 누ㆍ특수분장)▲단편영화상 = 김선민(가리베가스) ▲음악상 = 히사이시 조(웰컴 투 동막골) ▲음향상 = 김석원 김창섭(혈의 누)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