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여우주연상 받은 황정민, 전도연 4일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4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영화 ‘a너는 내운명’으로 남우,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황정민과 전도연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대한민국영화대상
박광혁 감독의 데뷔 영화 <웰컴 투 동막골>(필름있수다)이 올해 대한민국영화대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4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 <…동막골>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ㆍ신인감독상ㆍ여우조연상ㆍ각본상ㆍ음악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했다. 박 감독은 감독상과 신인감독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영화 <너는 내 운명>의 두 주인공 황정민과 전도연에게 돌아갔다. 황정민은 영화 <달콤한 인생>으로 남우조연상도 함께 받았다. 여우조연상은 <…동막골>의 강혜정에게 돌아갔다. <…동막골>의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는 외국인(일본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수상자 명단에 들었다.
나머지 수상자 내역은 다음과 같다. △공로상=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인남우상=박건형(댄서의 순정) △신인여우상=김지수(여자, 정혜) △촬영상=황기석(형사) △조명상=신경만(형사) △각본상=장진 박광현 김중(웰컴 투 동막골) △편집상=문인대(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미술상=민언옥(혈의 누) △시각효과상=신재호(혈의 누ㆍ특수분장) △단편영화상=김선민(가리베가스) △음향상=김석원 김창섭(혈의 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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