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은 감독의 영화 '태풍태양'이 내년 2월9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제5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청소년영화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부산국제영화제 김지석 프로그래머가 20일 전했다.
'태풍태양'이 초청받은 부문은 이 영화제의 한 섹션인 '어린이영화제/14플러스' 중 청소년영화 부문인 '14플러스'다. 2004년 신설돼 어린이영화제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
'14플러스'는 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맡는다. 최우수작품상인 '크리스털 베어 상'만을 시상한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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