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지털 삼인삼색 2005'가 내년 초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어 상영된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은 '디지털 삼인삼색…'이 내년 1월 로테르담에 이어 2월 미국 필름 코멘트 상영전, 3월에 미국 LA실버레이크 국제영화제와 홍콩 인디단편영화제 등에서 각각 상영하기로 각 영화제 측과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삼인삼색'은 1999년 제1회 때부터 전주영화제가 아시아 대표 감독들에게 메가폰을 맡겨 제작해온 3개국 합작 옴니버스 프로젝트. 올해는 송일곤 감독과 일본의 쓰카모토 신야, 태국의 아피찻퐁 감독이 참여했고 올해 전주영화제에서 상영돼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