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자료사진
서른한살 싱글 여성 3방의 진솔한 수다 같은 일상을 다뤄 큰 호응을 얻었던 텔레비전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올미다)가 영화로 제작된다. 극장판 <올미다>는 KBS미디어가 공동 기획으로 참여하고, 청년필름이 제작하며, 싸이더스 FNH가 투자와 배급을 맡게 될 예정이다. 또 티브이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청년필름 관계자는 “등장 인물과 에피소드 등 티브이 시트콤의 매력은 고스란히 영화로 옮겨질 예정이지만, 더욱 생기 있는 캐릭터와 밀도 있는 이야기로 되살아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현재 가을 개봉을 목표로 티브이 시리즈의 작가들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티브이 시리즈 배우들의 출연 여부 등 캐스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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