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킹 DVD에 이어 최초로 2관왕
배용준 주연 영화 '외출'(일어제목 '4월의 눈')의 DVD가 9일 발표된 일본 오리콘 DVD 차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메이킹 DVD 역시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려놓았던 '외출'은 이로써 메이킹과 본편 DVD 모두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오리콘 측은 "'외출' DVD는 작년 12월29일 일본에서 발매돼 8만9천장이 팔렸다"면서 "본편과 메이킹 DVD가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사상 최초의 쾌거"라고 밝혔다.
'외출'의 메이킹 DVD는 작년 9월에 발매돼 9월19일 차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한국영화가 오리콘 DVD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외출'의 메이킹 DVD가 처음이었으며, 이번 '외출' 본편이 두번째다.
'외출' 전까지 한국영화 본편 DVD로는 한석규 주연 '쉬리'(2000년)와 배용준 주연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4년)가 각각 판매 2위를 차지했던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