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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부산국제영화제, 코로나19로 2주 연기하고 규모 줄여 개최

등록 2020-09-11 19:15수정 2020-09-11 19:29

10월 21~30일로 개최 일정 변경
부대 행사 취소하고 영화 상영만
부산국제영화제 로고.
부산국제영화제 로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최 일정을 2주 연기하고 규모를 크게 줄여 열기로 했다.

영화제는 11일 임시총회를 열어 애초 10월 7~16일이었던 개최 일정을 2주 뒤인 10월21~30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영화제 쪽은 “추석 직후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이유로, 더욱 안전한 영화제 운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개·폐막식과 레드카펫은 물론 많은 관객이 모일 수 있는 야외무대 인사, 오픈 토크 등 야외 행사와 소규모 모임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국외 영화 관계자 초청, 리셉션, 파티 등도 모두 취소했다.

영화제 선정작 상영은 정부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을 지키는 가운데 센텀시티 영화의전당에서만 진행하기로 했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아시아프로젝트마켓, 비프 포럼은 온라인으로 연다.

영화제 쪽은 “연기된 개최 일정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거나 그 이상으로 격상될 경우 영화제 개최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오는 14일 오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개최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알리고 선정작 발표를 할 예정이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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