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의전당 새 사장으로 피아니스트인 장형준(60) 서울대 음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장 신임 사장은 오는 17일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장 사장은 미국 맨해튼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1995년부터 서울대 음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독일 본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 아앨랜드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여러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