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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문화예술위 ‘올해의 신작’ 28편 선정…내년 공연

등록 2022-12-13 16:27수정 2022-12-13 16:36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 지원 사업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 포스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 포스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 지원 사업인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28편의 작품들이 내년 1월1일부터 관객과 만난다. 연극,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창작뮤지컬, 전통예술 등 6개 장르에서 작품성을 평가받은 작품들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5년째 운용해온 이 사업은 지금껏 뮤지컬 <마리 퀴리> <레드북>, 오페라 <인형의 신전> 등 다양한 국내 창작 공연 레퍼토리를 발굴해왔다.

연극은 <빵야> <노스체> <미궁(迷宮)의 설계자> <견고딕―걸> <엑스트라 연대기> <하얀 봄> 등 6편이다. 김은성 원작의 연극 <빵야>는 서울 오페라앙상블의 창작오페라 <장총>으로 만들어져 호평받은 바 있다. 내년 1~2월 서울 마곡동 엘지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원전 폭발과 ‘재난이 지나간 자리’를 열쇳말로 다룬 연극 <노스체>는 내년 2월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연극 <미궁의 설계자>는 남영동 대공분실을 설계한 건축가를 그린 작품이다. 논란의 이 건물은 한국 근대건축을 이끈 건축가로 꼽히는 김수근이 설계했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비틀어 서울을 배경으로 다룬 신동일 작곡의 창작오페라 <피가로의 이혼>은 내년 2월 서울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복수와 폭력을 소재로 삼은 안효영 작곡의 창작오페라 <양철지붕>은 내년 2월, 김주원 작곡의 <사막 속의 흰개미>는 내년 3월 각각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현석주 작곡의 창작오페라 <피싱>은 내년 3월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서 만나게 된다.

이밖에 뮤지컬 4편(<청춘소음> <앨리스> <다이스>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무용 7편(<헬로 월드> <리콜; 불러오기> <온더록> <태양> <클라라 슈만> <화이트> <더 로드>), 음악 3편(김재훈의 , 음악극 <어긔야>, 창작 실내악 음악극 <붕(鵬)새의 꿈>), 전통예술 4편( <판소리 쑛 스토리-모파상 篇> <절 대목(大木)> <태고의 소리, 흙의 울림, 훈과 율기>)이 창작산실 지원을 받게 된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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