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자산에 관한 국민신탁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다. 법안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민간 차원에서 사들여 보전하는 국민신탁운동(내셔널 트러스트)의 제도적 근거에 해당한다. 신탁운동의 법정법인으로 문화유산국민신탁과 자연환경국민신탁을 설립하도록 하고, 이들 법인에서 시행할 보전재산의 매입·관리 등에 대한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 문화 소외 지역·계층을 직접 찾아가 이동 전시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이 다음달 15일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올해 순회 일정을 시작한다. 나라안 15개 지역을 101일간 돌면서 지역작가전, 미술 강좌 등을 병행하며 지역 문화예술축제와의 연계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02)2188-6064
■ 미술사학연구회는 11일 오전 10시30분 한성대 미래관에서 ‘초상, 그 이미지와 담론’을 주제로 봄 정기학술대회를 연다. (02)958-2755
■ 문화재청은 최근 혜화동 성당 등 서울·충남권 근대문화유산 17건을 문화재 등록하고, 인천 선린동의 옛 중국요리점 ‘공화춘’, 강화 솔정리 고제섭 가옥 등 11건의 근대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 (042)481-4888
■ 서울 구기동 삼성출판박물관에서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의 삶과 감식안을 되짚는 동국대 김상현 교수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진행된다. (02)394-6544
■ 국립공주박물관은 최근 공주 송산리 백제 무령왕릉의 출토 유물 분석 보고서 첫째편을 냈다. 귀금속 장식물과 석수, 지석 등에 대한 분석과 금제 귀고리에 입힌 안료를 분석하고 있다. (041)850-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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