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민예사랑(대표 장재순)은 오는 27일까지 경기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성 근처 자택에서 <2023 민예사랑의 오월> 전시를 열어 독특한 경력을 지닌 두 여성 작가, 주리아의 회화와 문희의 조각 작품을 소개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인디애나주립대와 예일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주리아 작가는 우리 생활용품이자 민예품인 보자기를 소재로 한국적인 문양 색채 질감을 서양미술의 기법으로 다양하게 변주한다. 문희(Moon_E) 작가는 이화여대 섬유예술과를 거쳐 파리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하고 공간기획자 등으로 활동하다 조각가로 변신해 다채로운 조형작업을 하고 있다. (010)5357-5256.
김경애 선임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