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록밴드 스코피언스의 결성 40주년 기념 음반 'Scorpions No.1's'가 발매됐다.
독일 출신의 이 밴드는 지난 65년 기타리스트 루돌프 솅커를 중심으로 결성된 뒤 71년 리드 보컬 클라우스 마이네를 영입하면서 80년대까지 전성기를 구가했다.
무너진 베를린 장벽에서 '윈드 오브 체인지(Wind of Change)'를 열창했던 이들은 세계 정상의 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크로스 음반을 협연하기도 했으며 꾸준히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40년을 정리하는 이번 음반에는 '윈드 오브 체인지' '홀리데이(Holiday)' '스틸 러빙 유(Still Loving You)' '올웨이즈 섬웨어(Always Somewhere)' 등 32곡이 두 장의 CD에 실렸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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