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우리 손으로 만든 발레 2편 ‘손님맞이’

등록 2006-04-05 23:22

이원국 첫 서울공연 14~15일 교육문화회관
조기숙의 ‘꼼뽀지숑’ 15일 한국방송홀
창작 발레 2편이 동시에 무대에 오른다.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원국(39)이 지난 2004년 창단한 이원국발레단은 14~15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단 이후 첫 창작 공연을 한다. 이 단체의 첫 서울 공연이기도 하다.

“한국 발레의 역사는 이원국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강력한 카리스마로 많은 팬을 몰고다녔던 이원국. 이번 무대는 안무가로서 그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한국발레협회 신인안무가상을 받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신무섭과 일본 마츠모토 미치코 발레단 예술감독인 후지타 아키히코도 함께 무대에 선다. 공연은 <트라이앵글-남녀간의 사랑 해프닝>이라는 주제 아래, 후지타 아키히코 안무의 <파리의 기쁨>, 신무섭 안무의 <쓰롭>, 이원국 안무의 <페이트-운명적인 만남>으로 이어진다. 티켓링크 1588-7980.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인 조기숙(47)은 개교 120주년 기념 공연으로 창작 발레 <꼼뽀지숑>을 15일 서울 여의도 케이비에스(한국방송)홀 무대에 올린다. 조 교수는 무용이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영국 서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론가인 동시에, 한국 발레 안무가로는 최초로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초청공연을 한 안무가이다. 꼼뽀지숑은 조 교수가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리즈 공연인데, 고전발레 안무에서 탈피한 새로운 동작을 추구한다. 스토리 텔링을 배제하고 무용수의 움직임만으로 구성한 고난이도의 작품이다. 이대 재학생들과 정영두, 정운식, 정경화, 홍세희 등 무용계의 차세대 기대주들이 함께 출연한다. (02)6406-3306.

이재성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