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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이수영 노래 온라인 게임 주제가로 쓰인다

등록 2006-04-25 15:00

가수 이수영(27)의 7집 수록곡 '사랑아 안녕'이 ㈜아라곤네트웍스가 개발한 '샤인 온라인' 게임 및 홍보 동영상에 주제곡으로 쓰인다.

샤인 온라인은 박진감 넘치는 전투, 화려한 그래픽과 정감 어린 캐릭터로 기상천외한 모험의 세계를 그린 게임. 현재 중국, 일본 서비스를 준비중이어서 이수영의 음악은 게임 영상과 함께 아시아권에 소개된다.

25일 샤인온라인 홈페이지(shine.netmarble.net)에서는 이수영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공개한다.

'사랑아 안녕'은 일본 음반사 에이벡스의 유명 작곡가 구즈야 요코가 만든 노래로 신선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가 여운을 남긴다. 이수영의 소속사인 리쿠드엔터테인먼트는 "이수영의 노래가 게임을 통해 아시아권에 소개되며 이수영은 게임 영상을 노래의 뮤직비디오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7집 방송 활동을 마무리한 이수영은 5월1일 영국 런던 크로이든(Croydon) 페어필드홀(Fairfield Hall)에서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데 이어 5월20일 미국 LA 할리우드 볼(Hollywood Bowl)에서 열리는 '2006 할리우드 볼 음악대축제' 무대에 오른다.

또 귀국 직후 5월24, 26, 27일 서울, 부산, 대구 등지서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국내 공연을 펼친다. 6월엔 독일 월드컵 관련 행사에서 무대를 꾸민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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