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케스트라 ‘빅 5’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수석 비올라 주자에 한국인 장충진(38)씨가 임명됐다. 장씨는 12살에 전국 바이올린 경연에서 우승, 서울 시립교향악단과 초연을 했으며, 줄리아드음악학교, 템플대, 커티스음대를 졸업했다. 1994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에 합류해 부수석 비올라, 수석 비올라 대행을 거쳐 이번에 수석 주자가 됐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