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미술인협회는 경기도 평택 대추리·도두리 주민들의 미군기지 반대 투쟁에 동참한 일부 회원들의 현지 창작품 보호를 위해 인터넷(www.minart.org) 연대 서명을 받고 있다. 민미협쪽은 “지난 4일 대추리·도두리 마을에 군인과 전경이 난입하는 과정에서 마을 사람들을 그린 유리창 초상화, 벽시 등이 훼손됐다”며 “국방부 규탄과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서명”이라고 밝혔다.
■ 국내 문화 예술제도 운영 전반의 비판, 감시, 자정활동을 표방한 문화인 모임 ‘예술과 시민사회’(대표 오상길)가 최근 발족했다. 김병기, 황용엽씨 등의 원로작가와 강선학, 도병훈씨 등의 소장 미술인 70여명이 참여중이다. http://cafe.naver.com/artnsociety.cafe, (02)6409-3329.
■ 미술인회의 공공미술위원회가 운영하는 ‘2006 공공미술 아카데미’가 25일부터 8월17일까지 서울 인사동 평화박물관 추진위원회 대안공간에서 열린다. 도시공간, 장소성 등의 기본 개념에 대한 13차례의 전문가 강의와 공공미술 현장 답사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010)2248-4713.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옛 문예진흥원)시각예술 소위는 25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예술가 창작 환경 조성을 주제로 1차 정책 포럼을 연다. 정부의 창작 스튜디오 지원정책과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예술인들의 발제·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010)9700-1930.
■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가 운영하는 전시공간 스페이스*피스가 24일 서울 인사동에 문을 열었다. 여러 분야의 예술 활동과 평화운동의 만남을 표방한 공간이라고 한다. 개관기념전으로 6월3일까지 강요배, 김선두, 최병수, 조우정씨 등 중견·신인 작가 27명이 참여하는 특별전이 열리며 출품작 경매(6월3일)행사도 마련된다. (02)735-5811~12, www.peacemuseum.or.kr
■ 국립민속박물관은 단오(31일)를 앞둔 28일 구내에서 ‘창포물 머리 감기’‘단오부채 만들기’ ‘봉숭아물 들이기’ 등의 다양한 단오 세시 행사를 연다. (02)3704-3107.
■ 국민대 행정대학원은 24일 오후 3시30분 서울 정릉동 이 대학 본부관에서 ‘사립 박물관·미술관 지원 정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공사립 박물관·미술관 운영자 연찬회를 한다. (02)91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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