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곡 '사랑 안 해'를 들고 컴백한 가수 백지영이 지상파 방송사의 가요 프로그램 정상에 올랐다.
백지영의 5집 음반 수록곡 '사랑 안 해'는 4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으로 뽑혔다.
백지영이 가요 프로그램 순위 정상에 오른 것은 전성기를 달리던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성대결절과 림프선부종으로 라이브 무대를 자제해 온 백지영은 이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뒤 라이브로 '사랑 안 해'를 열창했다.
이날 뮤티즌송 후보로는 백지영 외에 SG워너비, 버즈, 토니 안, 신화, 거미, 임정희 등이 올랐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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