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재즈 피플‘ 창간호
재즈 음악 전문 월간 잡지 <재즈 피플> 창간호가 나왔다. 98년에 창간된 <엠엠뮤직>에 이어 두번째로 생겨난 재즈 전문잡지다. 82 페이지로 비교적 얄팍하게 나온 <재즈 피플>은 창간 특집으로 ‘월드컵 참가국들을 통해 본 세계의 음악’을 마련했다. 이외에 음악인 남경윤,여진 등의 인터뷰와 재즈 연주장 정보를 담았다. 부록으로는 재즈 명곡 ‘유 우드 노 나이스 투 컴 홈 투’ 등 열두곡을 담은 시디와 ‘초보자를 위한 스타일별 재즈 명반’ 안내서가 제공된다. <재즈 피플>의 김광현 편집장은 “재즈를 어렵다거나, 특정 계층만 향유한다는 생각이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쉽게 재즈를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툴 ‘10000 데이즈’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밴드 ‘툴’은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있지만 미국에서는 묵직하고 어두운 사운드로 록 음악계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그룹이다. 이들이 5년만에 내놓은 4집 음반에서 그들은 ’바이캐어리스’ ‘윙즈 포 마리’ 같은 대곡을 연주하면서 음악적인 완성도를 선보인다. 미국에서는 발매 첫주에 57만장이 팔리면서, 빌보드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들은 8월에 메탈리카와 함께 내한한다.
김기태 기자 kk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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