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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곡절 많은 서울대미술관 오늘 문연다

등록 2006-06-06 20:46

‘현대미술로의 초대’ 개관전
네덜란드 건축거장 렘 콜하스가 설계한 서울대미술관(사진·관장 정형민)이 7일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연다. 미술관은 지상 3층, 지하 3층 연면적 1만357평으로 학교 정문 옆 녹지 언덕 위에 땅 모양에 맞추어 비틀린 사다리꼴로 지었다. 내부는 나선형 계단으로 연결된 다목적 홀과 강당, 전시실 등이 자리잡고 있다.

건립에서 개관까지 곡절이 많았다. 1995년 계획이 세워졌으나 외환위기 사태로 착공이 계속 미뤄졌고, 관악구청 쪽과 녹지환경 훼손 여부를 놓고 허가 논란도 빚었다. 2003년 삼성문화재단이 돈을 대어 착공한 뒤 지난해 내외부 시설 공사를 끝냈지만 지난 연말 개관을 준비하던 학예실 인력들이 해직 당하는 불상사도 있었다. 한편 미술관 쪽은 개관전 ‘현대미술로의 초대’를 8일부터 7월21일까지 치른다. 백남준의 영상 설치작품을 비롯해 프랭크 스텔라, 모리스 롱, 노상균, 이우환, 이상남, 조지 시걸, 안젤름 키퍼 등 국내외 모더니즘 거장·중견작가 20여 명의 작품 29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www.snumoa.org, (02)880-9504.

노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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