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에 유화. 65.2×53㎝. 2002년
하니바람 갤러리
1956년 전북 남원생. 1983년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금호미술관, 사비나 미술관, 서림화랑, 신세계미술관(인천) 등에서 11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젊은 의식전(85~88) 인간시대(86~88) 표상83전(83~95) 등 130여회의 단체전을 통하여 작품을 발표하였다. 초기(82~88)에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작품에 몰두했으며, 89년의 세 번째 개인전부터는 관심의 폭을 더욱 넓힌 “문명을 찾아서” 시리즈를 제작하였고, 98년부터는 “낙원으로 가는 길”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낙원’이란 “잃어버린 것에 대한 열망”이며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열망”으로 과거 어느 땐 가엔 누렸음직한 행복한 기억에 대한 그리움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림에 노란 색으로 등장하는 식물원의 풍경은 과거 우리가 살았던 곳·때에 대한 그리움이며 열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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