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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핑크 플로이드 원년멤버 배릿 타계

등록 2006-07-12 00:17

영국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원년 멤버인 시드 배릿(60)이 숨졌다고 영국 <가디언>이 11일 보도했다.

배릿은 그의 고향인 케임브리지셔에서 지난 7일 암으로 숨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의 남동생인 앨런은 “형이 집에서 편하게 잠들었다”며 “장례는 며칠 안으로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배릿은 1965년 영국 런던에서 로저 워터스, 닉 메이슨, 릭 라이트 등과 함께 핑크 플로이드를 결성했으며 팀 내에서 보컬과 기타, 작곡을 맡는 등 실질적인 리더 구실을 했다. 그가 이끄는 핑크 플로이드는 블루스와 사이키델릭 사운드 등을 혼합하여 영국 전위음악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떠올랐다. 배릿은 1967년 데뷔 앨범인 <더 파이퍼 앳 더 게이츠 오브 돈>(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에 수록된 대다수의 곡을 작곡했다. 그는 불과 한 장의 앨범에만 참여한 뒤 1968년 팀을 탈퇴했지만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배릿은 그의 고향인 케임브리지셔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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