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는 작가’ 안정주·신창용의 잡탕
◇…튀는 신세대 작가 안정주와 신창용씨는 뮤직 비디오, 음악, 회화 등을 잡탕으로 섞어가며 새로운 조형언어를 구상하는 이들이다. 8월6일까지 일주아트스페이스 지하 미디어갤러리에서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 복합 이미지 작업을 볼 수 있다. 브루스리 등의 영웅을 모티브 삼은 신창용씨의 그림(사진)과 도박기구 마작의 움직임을 영상과 소리의 뒤섞임으로 표현한 안정주씨의 작업들이 같이 나왔다. (02)2002-7777.
현대 중국화 대표 자유푸 개인전
◇…20세기 후반 현대 중국화의 대표작가인 자유푸는 중국 근대 산수화의 대가인 리커란의 애제자다. 28일까지 서울 소격동 학고재 화랑에서 열리는 그의 개인전 ‘시인가 노래인가’에서 강렬한 발묵 효과와 환상적인 색감의 〈태행산중〉 같은 여러 산수화와 정물화를 볼 수 있다. (02)720-1524~6.
꽃글씨로 새롭게 해석한 오늘
◇…민간에서 꽃글씨라고 불리었던 옛 문자도의 아름다운 조형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신세대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28일까지 서울 홍대 앞 갤러리 꽃에서 열리고 있는 ‘꽃글씨, 오늘을 그리다’(기획 이진아)에서 전통 문자도 개념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고강철, 김민수, 황윤정(사진) 등의 독특한 작품과 만날 수 있다. (02)6414-8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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