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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록의 열기’ 부산 다대포로

등록 2006-08-04 19:11

5일부터 사흘간 국제 록 페스티벌
처음으로 ‘아시안 뮤직마켓’ 열어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끝난 지 1주일도 안 되어, 한국 록의 주무대는 부산으로 이동한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에는 영국 출신의 록 그룹 ‘유에프오’, 독일의 ‘에드가이’ 등 다섯 나라 열네 팀의 외국 밴드와 ‘시나위’와 ‘서울전자음악단’의 합작팀, ‘노 브레인’, ‘델리 스파이스’ 등이 참가한다. 대부분의 공연은 다대포 해수욕장에 설치된 특설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행사에는 연인원 16만명이 몰리기도 했다.

올해 7회째 맞는 이 행사에는 처음으로 음악산업 종사자들을 위해 ‘아시안 뮤직 마켓’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6일부터 2일간 민주공원 등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국내 롤리팝 뮤직, 에그 뮤직, 비트볼 레코드 등 10개사와 일본 아고라 광고기획, 타이 에프에이티 라디오, 대만의 유에프오 라디오 등 국외 20여개 회사에서 참가했다. 그밖에 한국과 일본의 22개 밴드들이 시범공연을 열어, 투자자들을 찾는다. 조직위의 남희종 아시아 뮤직 마켓 팀장은 “준비기간이 짧은데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는 뮤직 마켓이라서 많은 회사들이 참여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메이저와 인디 음반 회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회사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6일에는 밤 11시 반부터 새벽 4시까지 클럽 ‘무몽크’와 ‘인터플레이’에서 ‘록 클럽 파티’가 열린다. 참가비는 3천원이다. 또 5일 정오 부산예술대학에서는 그룹 유에프오 기타리스트 비니 무어가 청중을 상대로 기타 교습회를 연다. (051) 888-3394, www.rockfestival.co.kr.

김기태 기자 kk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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