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것도 없는’ 스타의 뒷모습

등록 2006-08-14 11:03

사진작가 박상훈이 6번째 개인전에서 스타들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들로 전시장을 꾸민다.

종로구 팔판동 갤러리 인에 들어서면 구겨진 재킷을 입은 사내의 뒷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두툼한 어깨에 고개를 떨군 사내는 영화배우 송강호다. 주름치마를 입고 머리를 늘어뜨린 소박한 뒷모습의 여성은 앞모습 사진으로 확인해보니 전도연이다. 몸에 잘 맞는 청바지에 민소매 상의를 입은 건강미 넘치는 아가씨는 이효리다.

일반인이 대면하기 힘든 스타들이지만 뒷모습만 보고 그가 누구인지 얼추 알아맞힐 수 있는 이유는?

제대로 꾸미거나 화려한 조명을 받지는 않았지만 스타의 뒷모습에는 그의 진면목이 녹아있기 때문이며, 담담하게 사진으로 잡아낸 작가의 힘 덕분일 것이다.

한 일간지에 연재한 스타갤러리 시리즈로 대중과도 친숙한 작가. 송강호, 전도연, 이효리, 김주혁, 차승원 등의 사진 총 30여점이 소개된다. 18일부터 9월1일까지. ☎02-732-4677.

조채희 기자 chae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