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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가수 고 김광석 딸, 아버지 추모공연 연다

등록 2006-08-18 11:39

사망 10주기 맞아 패키지 음반 2장 발매

요절가수인 고(故)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이 아버지를 추모하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공연을 준비중이다.

올해로 사망 10주기를 맞아 김광석의 3집과 4집, '다시 부르기' 1집과 2집을 묶은 패키지 음반 2장을 25일 발매하는 음반유통사 만월당은 "이제 10대 소녀가 된 서연 양은 그간 미국에서 공부하다가 귀국했다"며 "서연 양은 10년간 아버지를 잊지 않고 추모 무대를 마련해준 가수들과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아버지 대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작은 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연 양은 전문 가수 지망생이 아닌 아마추어로, 아버지의 동료와 팬들에게 '저 이만큼 컸어요'라고 인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서연 양이 직접 부르는 김광석 노래가 어떻게 다가올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연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광석 3ㆍ4집은 '김광석 셋, 넷'이란 이름으로 다시 발매되며, 한국 대중음악사 100대 명반 중 하나로 꼽히는 '다시 부르기' 1ㆍ2집도 한 장의 음반으로 묶인다.

만월당은 "'다시 부르기' 1ㆍ2집을 묶은 음반의 재킷에는 김광석의 대표적인 캐리커처를 담았고, '김광석 셋, 넷' 재킷은 김광석과 불가분의 관계였던 기타와 하모니카로 디자인을 새롭게 하는 한편 리마스터링 작업으로 음질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패키지 음반에는 '서른 즈음에' '나무' '혼자 남은 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등 그의 히트곡이 망라된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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